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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교합에서 페이스마스크를 사용한 교정치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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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즈치과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1-04-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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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페이스마스크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기는 한데, 약간 오해하는 면도 있는 거 같고,

같은 얘길 반복하는 제 입장에서 정리도 해보고 싶습니다.

얘기가 길어지면 좀 나눠서 해야 할 듯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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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마스크입니다.

보시던 모양과 좀 다른가요?

예전에는 기성품으로 나오는 페이스마스크가 매우 비쌌습니다.

미제 수입품 밖에 없었거든요. ^^

지금은 안 그런 거 같은데,

제가 수련받던 시절엔,

위와 같은 장치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좀 조악한 거 보이시나요 ㅠㅠ

이마받침, 턱받침에 스폰지도 없어서 다 까지고 그랬습니다.

레진 알러지도.. ㅠ

한사람 한사람에 맞춤이기 때문에,

얼굴전체를 본을 떠야 했지요.

치아 본 뜰 때 쓰는 분홍색 찰흙같은 거 아시지요?

알지네이트라고 하는 재료인데,

그걸 전체 얼굴에 다 덮어서 본을 뜹니다.

숨은 쉬어야 되니까 코구멍에는 마취주사하고 남은 빈 유리관을 살짝 꽂아두죠 ^^

지금 얘기하면 참 열악하지만,

선배들의 더 이전, 80년대 얘길 들어보면 나름 최신식이었습니다.

하튼,

얼굴본뜨는 건 시작에 불과하고요.

거기에 석고를 부어서 얼굴형상을 만듭니다.

그 위에,

저 굵은 철사를 다 하나하나 손으로 접어서 고정하고,

각 철사를 용접하지요.

그러고 나서야,

이마받침, 턱받침을 만들 레진파트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걸 일일히 폴리싱해서 광을 내는 작업까지... ㅠㅠ

사진에서 보듯이 숨구멍을 뚫어주는 디테일.

요새같은 겨울방학이면,

기공실에 각종 석고얼굴상이 줄을 서는데,

좀 그로테스크 하죠 ^^

서론이 길어져서 오늘은 케이스 하나 보여드리고 끝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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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쓰는 장치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입안에 들어 있는 고리에 고무줄을 걸어서 윗턱을 잡아 당기겠다는 거죠.

맞춤형이 아니라 기성품이라,

턱, 이마에 조절해서 맞춰주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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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렇게 물고 있었지요.

윗턱이 아래턱에 갇혀 있습니다.

반대교합이라고 얘기를 하지요.


가끔,

주걱턱은 다 성장이 끝난 다음에,

치료해야 한다는 얘길 들었다고 말씀하시는 보호자분들이 계십니다.

각 치료마다 적절한 치료의 타이밍이 있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가장 조기에 교정해야 하는 것이,

이렇게 반대로 무는 경우일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조기에 치료했다고 해서,

성장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치료받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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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의미한 치료를 오래 끄는 것이 그간 많이 이루어졌었습니다.

저도 초기에는 그런 면이 없다고는 못 하겠습니다.

꼭 필요한 치료를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실,

요새처럼 교정치료가 보편화된 시대에는,

불필요한 치료를 너무 오래 끄는 것이 훨씬 더 문제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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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진시의 엑스레이입니다.

앞니를 거꾸로 무는 것이 보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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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치료 종료 후의 사진입니다.

페이스마스크를 그렇게 오래 착용하지도 않았습니다.

6개월 정도,

보통 1년정도 착용하는 것으로 설명드리거든요.

반대교합은 해소되었습니다.

골격적인 문제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긴 하지만,

치료 후는 오히려 무턱으로 보입니다.

이 시기에 아동들은 무턱이어야 정상입니다.

나중에 사춘기성장을 하면서 아래턱이 윗턱을 따라잡는 거니까요.

어릴 때 턱이 좀 있는 게 예뻐보이기는 합니다.

성인얼굴과 유사한데, 애기거든요 ^^

하지만, 그러면 나중에 주걱턱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지요.

이런 반대교합을 적절한 시기에 해소해 주지 못 하면,

본인이 가진 선천적인 모습에, 기능적인 문제가 더해져서,

안모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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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교정학회에서도 이렇게 캠페인을 하려고 준비중이랍니다.

불필요한 치료는 최소한으로,

꼭 필요한 치료를 최단기로...

이렇게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페이스마스크 얘기는 계속 이어가 볼까 합니다.

치료 끝이 좋은 치과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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